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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토닉, 르노삼성 클리오 등 올 하반기를 달굴 신차들은?

  • 기사입력 2017.06.30 16:45
  • 최종수정 2017.07.03 17: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자동차업체들은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자동차시장을 달궜다.

올해 상반기에 현대자동차는 중형 세단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서브컴팩트 SUV 코나,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신형 모닝과 준중형 스포츠세단인 스팅어를, 한국지엠은 신형 크루즈와 볼트 EV를, 쌍용자동차는 대형 SUV G4렉스턴을 출시했으며 르노삼성차는 신차를 출시하지 않았다. 

수입차에서는 BMW의 주력모델인 신형 5시리즈, 혼다의 어코드 하이브리드, 중국의 베이징기차 SUV 켄보600, 토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 미니 신형 컨트리맨,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테슬라 모델S 등이 국내에 상륙했다.

올해 출시되는 신차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다음달 13일에 공식 출격하는 기아차의 스토닉이 있다.

공식 출시 전인 지난 27일 사전공개된 스토닉은 벌써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파격적인 판매가격이 공개되면서 경쟁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를 올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스토닉이 프라이드의 후속모델로 알려졌으나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신형 프라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에 2개의 차종을 선보인다. 먼저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세 번째 모델인 G70을 내놓는다.

 

G70은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기아 스팅어 등 준중형 스포츠 세단들과 경쟁하게 된다. G70에는 2.0터보에서 3.3트윈터보 등 다양하고 강력한 엔진이 탑재되며 후륜 구동형으로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G70과 함께 벨로스터 신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를 출시한다. 

르노 클리오는 길이 4,063mm, 넓이 1,732mm, 높이 1,448mm의 크기로 폴크스바겐 폴로, 푸조 208, 기아 프라이드, 쉐보레 아베오 등과 경쟁하는 5도어 모델이다.

 

클리오는 국내서는 생소한 모델이지만 1990년 첫 출시후 현재까지 전세계 누적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한 르노의 가장 인기있는 모델 중 하나다.

파워트레인에는 1.5리터급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국내에는 QM3에서 선보였던,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1.5리터 직렬4기통 싱글터보 디젤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이 들어올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인다.

클리오는 부산공장이 아닌 르노의 터키공장에서 들어온다.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는 몇몇 신차들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계획이 없다.

수입차에서는 2개 모델이 대표적이다. 먼저 랜드로버의 신형 디스커버리가 다음달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영국의 프리미엄 SUV 업체인 랜드로버는 2010년 디스커버리 4세대 모델을 출시한 지 7년 만에 5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가을 베일을 벗은 신형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4의 후속이지만, 숫자 5를 쓰는 대신 ‘디스커버리’란 본래 이름으로 돌아갔다. 그 이름처럼, ‘올 뉴 디스커버리’의 안팎은 모든 면에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이 때문에 올해 기대되는 수입차 중 하나이다.

 

또한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이 있다.

최근 판매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폴크스바겐 코리아가 처음 판매할 차량으로 신형 티구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형 티구안의 인증서류를 곧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만일 이달 초 신형 티구안의 인증서류를 제출할 경우 빠르면 올 연말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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