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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X3, 미국서 곧 월드프리미어...한국은 올 연말에 데뷔

  • 기사입력 2017.06.26 11:01
  • 최종수정 2017.06.26 15: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가 미국시간으로 26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신형 X3를 월드 프리미어 한다고 밝혔다.

2010년 현재 2세대 모델이 등장한 이후 약 7년 만에 3세대 모델이 공개되는 것이다. X3는 2003년 X5에 이어 투입된 중형 SUV 모델이다.

한편 BMW 홍콩 공식 웹사이트에 3세대 BMW X3의 내외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형 X3는 기존 X3 대비 부드럽고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특히 신형 5시리즈와 닮은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고급스러움이 한 층 강화됐고 플로팅 타입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한 대시보드 디자인, 전자식 계기판,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신형 5시리즈와 상당히 닮았다.

신형 5시리즈에 적용된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CLAR)과 경량 소재가 대거 적용돼 차체 무게를 100kg 이상 줄였다. 

새로운 플랫폼 외에도 차체강성을 높이기 위해 고장력강판 적용 범위를 넓히고 전륜에는 더블위시본,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X3는 xDrive 20d, xDrive20i와 xDrive 30d, xDrive 30i, M40i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될 예정이며 엔진은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직렬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0kg.m을 뿜어내는 차세대 3.0리터 6기통 트윈터보 가솔린엔진도 탑재된다.

신형 X3는 월드 프리미어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에는 올 연말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는 “신형 X3를 올 연말에 들여올 계획이며 라인업과 가격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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