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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100% 전기차 리프, 5000~5500만원에 국내 시판

  • 기사입력 2014.03.15 11:5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가 국내에서 5000만원에서 5500만원대에 시판된다.
 
닛산코리아는 15일 제주도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막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100% 전기차 리프, e-NV 200 벤 등 두 대의 차량을 공개했다.
 
닛산코리아의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이날, 전기차 리프가 세계 37개국에서 10만 대 이상 팔린 검증된 전기차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올 11월쯤 국내 고객들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차 관계자는 리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5000만원에서 5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가 지급하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 2300만원을 제외하면 실제 구입가격은 2700만원~3200만원 수준이다. 
 
이는 4200만원~4300만원대의 르노삼성 SM3Z.E나 기아 쏘울 EV에 비해 700만원 가량이 비싼 수준이다. 
 
닛산 리프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사전 구입 신청을 받는 등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닛산 리프는 지난 2010년 개발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쉐보레 볼트와 전기차 부문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닛산 리프, 쉐보레 스파크, BMW  i3, 기아차 쏘울 EV, 르노삼성 SM3 Z.E등 5개 국내외 전기차가 200여대 가량의 전기차 주문 물량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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