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닛산·미쓰비시·마쯔다 日공장, 지진으로 가동 일시 중단

  • 기사입력 2014.03.14 17:38
  • 최종수정 2014.05.02 14:19
  • 기자명 이상원


14일 오전 2시7분경 일본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를 진앙으로 규모 6.1 지진이 발생, 일본 자동차업체 8개사 가운데 닛산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 마쯔다자동차가 일부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닛케이 뉴스가 보도했다.
 
이들 업체들은안전이 확인됨에 따라 곧 조업을 재개했으나 야마구치 현에 주력공장을 갖고 있는 마쓰다는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계속 조업을 중단하고 있다.
 
닛산차 대변인은 지진후 SUV를 생산하는 큐슈공장에서 안전 확인을 위해 몇 분 동안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신형 경차 eK 등을 생산하는 미즈시마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미쓰비시측은 건물 천정이나 벽의 일부가 낙하하는 경미한 피해가 있었다며 안전이 확인된 14일 새벽에 조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쯔다 야마구치현 소재 1.2공장은 지진 발생 직후 안전 확인을 위해 생산을 중단했으며 피해 상황 확인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등 다른 5개사는 진원에 가까운 지역에 공장이 위치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조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