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모터스, 20일부터 본격 출고 개시

  • 기사입력 2017.06.20 10:38
  • 최종수정 2017.06.20 15: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모터스의 스타필드 하남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 모터스가 경기도 하남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은 지난 3월 15일. 스타필드 하남점 2층 명품관 코너에 BMW. 제네시스,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자리를 잡고 있다. 

테슬라는 일체의 공식 행사 없이 매장 내부만 언론 및 일반에 공개한 뒤 이날부터 일반 고객들의 예약을 받아 왔다.

테슬라의 스타필드 하남점은 30여 평 가량의 작은 전시공간에 한국에 처음 도입된 모델 S 90D 2대와 플랫폼 한 대만 전시돼 있다.

테슬라 전시장은 스타필드 하남 명품관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곳 중의 하나다.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보려는 고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 곳에는 3대의 시승차량이 별도로 마련, 원하는 고객들에게 간단한 시승도 할 수가 있다.

테슬라의 구매상담을 돕는 오퍼레이션 어드바이저는 "테슬라 차량과 매장을 구경하려는 고객들이 의외로 많다"면서 고객이 직접 전시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차량 주문을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정확한 계약대수는 알 수 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날 찾은 테슬라 스타필드 하남점은 천정 누수로 인해 모델S 옆에 플라스틱 물통을 받쳐 놓은 모습도 눈에 띄었다.

테슬라는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3월17일에는 본점인 청담점을 오픈, 2개 전시장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 모델X를 추가로 투입, 연간 700 대 가량을 한국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테슬라는 20일부터 국내 계약 고객에 대한 출고를 개시한다. 테슬라 코리아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신축 서비스센터에 일부 고객들을 초청, 자체 출고행사를 갖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