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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자동차의 날 개최, 산업 유공자 33명 포상

  • 기사입력 2017.06.15 14:54
  • 최종수정 2017.06.16 09:5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 14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자동차의 날 행사는 지난 1999년 5월 12일, 자동차수출 1천 만 대 달성을 기념, 2004년 시행된 이례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이 날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비롯 완성차와 부품업체 대표 등 자동차 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의 기념사로 시작됐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3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동차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4차 산업혁명과 격화된 경쟁 등 최근 여건변화에도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도 자동차 업계가 변화된 여건 속에서 새로운 성장과 고용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이 자동차생산국 세계 6위의 위상 유지를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와 업계 차원의 노력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자동차산업은 2만 여개의 부품조립으로 만들어지는 종합시스템 산업이기 때문에 임금수준과 생산 유연성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 말했다.

또한, 환경규제 강화는 시대적 과제이나 대응과정에서 불가피한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해외부품 의존도가 늘어나 국내 중소부품업체는 더욱 어려워지므로 자동차 산업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자동차 산업에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주도적 참여가 필요하고 우리나라 최대 산업인 자동차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자동차산업인 모두에게 새로운 각오를 당부하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부탁했다.

이어진 유공자 포상은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포창 3명, 총리표창 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20명 등 에게 수여됐다.

산업훈장은 성창오토텍 김덕모 고문이 은탑산업훈장을, 현대모비스 한용빈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산업포장은 양주현 에스앤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와 신반구 유니크 전무이사, 이윤희 태진정공 대표이사, 이종화 아주대학교 교수에게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쌍용자동차 안기환 상무, 진합 이원준 대표이사, 르노삼성자동차 최용석 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은 아진산업 이춘우 상무이사, 코리아에프티 김기홍 상무이사, 쌍용자동차 조진규 상무, 성진포머 이승열 이사에게 수여됐다.

그 외 20여 명에게 장관표창이 수여,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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