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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클래스 '쿠페' 출시 임박..선봉장은 E400·E220d 쿠페

  • 기사입력 2017.06.12 14:57
  • 최종수정 2017.06.12 18:15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해 5월, 10세대로 풀체인지되며 태풍같은 인기를 끌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가 더욱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세단, 쿠페, 컨버터블, 웨건 등 다양한 차량 바디 형태를 가장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완성차 업체 중 하나다.

현재 신형 E클래스는 국내서 세단만 판매되고 있다. 해외서는 이미 웨건과 컨버터블, 쿠페 등 모든 바디 형태가 공개됐는데, 조만간 국내서도 도로를 움켜잡고 달리는 E클래스 쿠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6일, E클래스 E400 4매틱 쿠페에 이어 이번달 1일, E220d 쿠페에 대한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사실상 국내 판매 채비를 모두 마친 것이다.

E400과 E220d는 가장 강력한 E클래스와 가장 기본이되는 E클래스다. E400은 3.0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파워를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이며 E220d는 1리터로 복합 15.1km를 갈 수 있는 경제적인 모델이다.

쿠페 모델의 최장점은 역시 디자인이다. 고성능 메르세데스 AMG를 떠올리는 후·측면 페밀리 룩이 적용, 스포티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유려한 라인을 그려낸다.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도 소폭 변경, 세단과 차별화를 뒀다.

현재 국내서 E400 4매틱과 E220d 세단형 모델이 판매 중으로 가격은 각각 9,870만 원, 6,710~6,910만 원이다. 쿠페 버전의 경우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향후 E클래스 더 많은 쿠페 라인업 뿐만 아니라 컨버터블 등 다양한 바디 형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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