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폭스바겐그룹 빈터콘회장, '올해 1천만대 판매 돌파 확신'

  • 기사입력 2014.03.13 23:34
  • 최종수정 2014.05.02 14:1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이 2014년 글로벌 판매 대수 1천만대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018년보다 무려 4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세계 선두업체인 토요타그룹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신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판매 대수와 신형 모델 투입이 증가하고 있어 판매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올해 세계 판매 대수가 1천만대를 돌파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5% 증가한 973만대를 판매, 998만대의 토요타그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토요타그룹과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사상 최초 1천만대 판매 돌파'라는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세계 1위 자동차업체 도약을 목표로 오는 2018년 말까지 842억 유로(125조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빈터콘회장은 이날,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브랜드를 포함, 그룹 전체적으로 100개 이상의 신모델을 투입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