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MW, 신형 5시리즈 6기통 디젤 추가 투입. 벤츠 E클래스 잡는다.

  • 기사입력 2017.06.02 16:35
  • 최종수정 2017.06.04 22: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코리아가 6기통 디젤모델인 530d 모델을 추가로 투입, 벤츠 E클래스 추격에 나선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 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 6기통 디젤모델을 추가로 투입 한다.

BMW의 신형 5시리즈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했으나 라인업이 4기통 디젤 모델인 BMW 520d와 가솔린 6기통 모델인 530i 등 2개 모델로만 구성, 판매에 제약을 받아 왔다.

이 때문에 신형 5시리즈는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 4월 판매량이 1,370 대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1일, 6기통 디젤모델인 530d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고 빠르면 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BMW코리아 측은 5시리즈의 경우, 전통적으로 6기통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530d 모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530d는 2993cc급 6기통 터보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파워로 0-100km를 5.7초에 주파한다.

BMW 코리아는 신형 520d, 530i와 마찬가지로 530d도 M 스포츠 패키지와 플러스 모델을 시판할 예정이며 530d X드라이브 M스포츠 패키지모델의 시판가격은 8,790만 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도 같은 날 디젤모델인 E220d 쿠페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시판 준비에 들어갔으며 앞서 지난 달 26일에는 가솔린모델인 E400 4매틱 쿠페 모델의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라인업은 E200 쿠페, E200 카브리올레, E400 쿠페, E 200, E220d, E220d 4매틱, E220d 쿠페, E300, E300 4매틱, E350d, E400 4매틱, E400 4매틱 쿠페, 메르세데스-AMG E43 4매틱 등 총 13개 모델로 늘어나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