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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저가형 모델3 주요 스펙 공개...주행거리 346km

딜리버리는 내년 중반부터 시작

  • 기사입력 2017.05.29 13:05
  • 최종수정 2017.05.29 18: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모터스가 저가용 차량인 모델3의 스펙을 공개했다.

최근 테슬라는 브랜드 홈페이지에 모델S와 모델3의 스펙을 비교하는 글을 게재했다.

테슬라는 모델3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소유할 수 있도록 저가용으로 개발한 전기차로 최신버전이지만 최첨단 모델은 아니다. 모델 S와 마찬가지로 동급 차량 중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모델3의 차체길이는 184.8인치(4693.92mm)로 196인치(4978.4mm)인 모델S보다 약 300mm 작다.

모델3의 탑승인원은 성인 5명이다. 모델S는 성인 5명과 어린이 2명이 동승할 수 있다.

트렁크 길이는 프런트 트렁크와 리어 트렁크를 합하면 14피트(약 4.3m)로 30피트(약 9.1m)인 모델S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215마일(약 346km)이상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5.6초 걸린다.

다만 배터리를 충전할 때 충전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무제한으로 충전이 가능한 모델S와 다르다.

모델3 센터페시아에는 15인치 센터 터치스크린 1개가 장착됐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구성이 100개가 되지 않는다.

주요 스펙이 공개됐으나 정확한 판매가격은 나오지 않았다.

이같이 주요 스펙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3의 딜리버리는 오는 2018년 중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사전예약수를 맞추기 위해 생산 능력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오는 7월부터 모델3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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