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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 도어가 갑자기 열린다면? BMW 구형 7시리즈, 美서 4만5천여 대 리콜

  • 기사입력 2017.05.29 10:42
  • 최종수정 2017.05.29 13: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가 구형 7시리즈 4만5천여 대에 대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운전 중 도어가 갑자기 열리는 결함으로 4만5천 대 이상의 구형 7시리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차량은 안락성과 함께 부드러움을 제공하는 옵션사양이 미 적용된 2005년- 2008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BMW 745i, 745Li, 750i, 750Li, 760i, 760Li 및 B7 등 총 7개 차종이다.

BMW측은 문이 닫히고 도어 록 걸쇠가 걸린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도로상태 또는 탑승자가 도어를 접촉하게 되면 갑자기 도어가 열리면서 사고로 사람이 빠지거나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측은 정부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래치가 오작동 할 수 있다면서 다만 이 문제로 인해 충돌 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이번 결함은 미국정부 산하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예기치 않게 문이 열리는 현상에 대한 소유자의 불만 때문에 조사를 실시하면서 드러난 것이다.

NHTSA는 BMW측에 2005년에서 2007년형모델 약 7,500 대를 지난 2012년 리콜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물었고 그 구제 방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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