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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예정 닛산 신형 전기차 리프에 자율주행기능 장착

  • 기사입력 2017.05.25 16: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닛산자동차가 오는 9월 출시예정인 2세대 리프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닛산자동차의 신형 리프에 자율주행 기능이 장착된다.

닛산자동차의 일본 내수 담당임원인 다니 스킬라치 부사장은 지난 24일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신형 전기자동차 리프에 고속도로 1차선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프로 파일럿’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스킬라치 부사장은 “신형 리프는 프로 파일럿을 탑재함으로써 신형 리프는 첨단기술의 상징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차는 작년 8월에 출시한 신형 미니밴 세레나에 ‘프로 파일럿’ 기능을 자사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탑재했다.

올해 3월1일까지 판매된 세레나 중 ‘프로 파일럿’ 기능 탑재 차량은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판매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닛산측은 밝혔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리프는 지난 2010년 출시,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27만 대에 달하고 있다.

한편, 신형 리프는 오는 9월6일 일본 도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최기에는 40kWh의 소형 배터리가 장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38마일의 쉐보레 볼트 EV와 215마일의 테슬라 모델3보다 짧은 200마일 안팎으로 알려지고 있다.

닛산측은 신형 리프에 60kWh급 배터리를 탑재할 수도 있지만 시점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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