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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호주철수 준비. 공장 등 자산매각 착수

  • 기사입력 2017.05.25 10:37
  • 최종수정 2017.05.25 14: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호주시장에서의 철수작업에 들어갔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철수가 결정된 호주에서의 공장 등 자산 매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호주공장은 호주 멜버른 교외 도시인 알토나 노스(Altona north)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10월3일자로 공식 폐쇄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1994년부터 하이브리드자동차를 포함한 토요타 캠리, 오리온, 아발론 등을 총 340만 대 이상 생산해 호주 내수에서 판매되거나 중동 및 아시아시장으로 수출돼 왔다.

GM의 공장매각 과정에는 파워트레인 라인, 프레스 공장, 용접 공장 설비, 도장 공장의 표면 처리, 열 가공 설비인 플라스틱 페인트 분사를 포함한 수지 공장, 조립시설까지 모든 생산 부문이 포함된다.

토요타의 이번 호주 기계 설비 매각에는 아시아에서 북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구매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포드가 지난해 10월 호주공장을 폐쇄했고 GM 홀덴도 애들레이드 공장 가동을 오는 10월20일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69년 역사의 호주 자동차 생산 역사는 올해 10월부로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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