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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의 핵심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앞서고 있는 업체는?

  • 기사입력 2017.05.18 10:26
  • 최종수정 2017.05.18 14: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재 자동차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중 자율주행차 기술력이 가장 앞서고 있는 업체는 어디일까

미국의 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업인 내비겐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는 자율주행기술개발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을 평가한 것이다.

비전, 시장전략, 파트너, 생산 전략, 기술 및 영업, 마케팅 및 유통, 상품력 품질과 신뢰성, 제품 포트폴리오 등 10개 항목으로 18개 회사를 평가했다.

또한 평가에 따라 리더스(Leaders), 컨텐더스(Contenders), 챌린저스(Challengers), 팔로워스(Followers)로 구분했다.

그 결과 미국의 자동차 업체 포드가 1위를 차지했다.

 

내비겐트 리서치는 포드의 자율주행차 전략이 다른 업체보다 우수하지만 연구 수행력은 2위를 차지한 제너럴모터스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포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GM은 연구수행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략은 포드보다 낮게 평가됐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포드와 GM은 조사대상 18개 업체 중 유일하게 리더스 그룹에 포함됐다.

3위는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로 내비겐트 리서치는 르노 닛산의 전략은 GM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연구수행력은 포드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르노 닛산은 리더스그룹 진입을 앞두고 있다.

4위는 다임러가 차지했다. 다임러는 연구수행력은 르노닛산과 비슷하지만 전략은 5위를 차지한 폴크스바겐보다 뒤쳐져 있다. 다임러는 리더스그룹 근처에 도달했다.

 

다임러와 같은 독일출신 폴크스바겐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비겐트 리서치는 폴크스바겐의 전략을 르노닛산보다 낮지만 다임러보다 높게 평가했으나 연구수행력은 BMW, 웨이모, 현대차그룹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현대차그룹은 연구수행력이 웨이모와 비슷하지만 전략은 테슬라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조사대상 18개 업체 중 10위를 차지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브랜드 웨이모는 연구수행력이 현대차그룹과 비슷하지만 전략은 BMW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됐으며 18개 업체 중 7위에 올랐다.

미국의 전기자동차 브랜드 테슬라모터스는 전략에서 현대차그룹보다 높고 PSA그룹과 똑같은 반면 연구수행력은 PSA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대표 자동차 업체 토요타는 연구수행력과 전략이 현대차그룹보다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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