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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문에' 업계 행사 줄줄이 연기. ‘자동차의 날’ 행사도 내달 15일로 조정

  • 기사입력 2017.05.08 17:08
  • 최종수정 2017.05.10 10: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자동차의 날 행사가 이달에 치뤄지는 대통령 선거를 피해 다음 달로 연기됐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오는 12일에 열기로 했던 제14회 자동차의 날 행사를 다음달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자동차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자동차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5월 12일 자동차의 날 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다음달 15일에 열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선기간을 피해 행사를 진행하라는 행정자치부 요청에 따른 것이다.

행정부는 대선과 함께 차기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5월에 진행되는 행사를 6월로 연기하라고 각 기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발명의 날, 20일 세계인의 날, 25일 방재의 날, 31일 바다의 날 등에 열리는 기념행사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자동차의 날 행사를 다음달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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