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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선보이는 렉서스 NX 페이스리프트, 뭐가 변경되나?

  • 기사입력 2017.04.28 11:22
  • 최종수정 2017.04.28 15:5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렉서스 주력 모델 NX가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한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4월 개최된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NX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렉서스 NX는 토요타 SUV RAV4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지난 2014년 등장한 렉서스의 새로운 컴팩트 SUV다.

길이 4,630mm, 넓이 1,845mm, 높이 1,640mm, 휠베이스 2,660mm로 BMW X3, 메르세데스 벤츠 GLC 클래스 등과 경쟁한다.

상품성이 개선된 NX는 기존 일렬로 배치됐던 3구타입 풀LED 헤드램프가 삼각형 모양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특징, 보다 강렬한 인상을 선보인다.

테일램프의 경우 외형은 변하지 않았지만 내부 리플렉터가 순차식 회전 신호로 변경, L자가 더욱 강렬히 점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각종 버튼류의 질감과 조작성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에 자리하는 10.3인치 디스플레이는 터치 방식으로 매우 섬세한 조작까지 인식한다.

여기에 보행자 감지 자동 제동시스템, 차선이탈방지시스템(LKAS), 어댑티브 하이빔, 스마트 트렁크 등 편의장비가 더해진다.

겉모습은 크게 변경되지 않았지만 서스펜션 셋팅이 변경, 롤 및 조타에 대한 응답성이 향상했으며, 주행성능이 좋아졌음에도 승차감까지 개선돼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NX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 가을부터 미국과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렉서스 NX는 가솔린 터보 모델인 NX 200t와 하이브리드 NX 300h가 판매되고 있다. NX 300h의 경우 윗급 RX450h와 더불어 수입 SUV 중 유일한 하이브리드 SUV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NX는 지난해의 경우 200t가 105대, 300h가 1,793대 판매됐으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200t가 21대, 300h가 280대를 기록 중에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NX 200t 슈프림 5,510만 원, 익스큐티브 6,210만 원, F스포츠 6,130만 원, NX 300h 슈프림 5,580만 원, 익스큐티브 6,2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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