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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00장의 사진으로 보는 페라리 V8 라인업

  • 기사입력 2017.04.25 00:27
  • 최종수정 2017.04.25 12:19
  • 기자명 이병주 기자
 

*기사 하단에 페라리 GTC4 루쏘 터보, 캘리포니아 터보, 488 GTB 사진이 있습니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페라리 최초의 8기통·4인승 웨건(슈팅브레이크), GTC4 루쏘T가 지난 2월 국내 출시된데 이어, 24일 국내 공공도로 위에서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정확히는 인제스피디움에 등장한 GTC4 루쏘T는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어렵게 공수해온 모델로 지난해 6월에 출시된 GTC4 루쏘의 터보 모델이다.

기존 GTC4 루쏘는 6.3리터 V12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71.1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 스피드 레이싱의 최고봉인 포뮬러 원의 기술이 적용된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바퀴를 모두 굴린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4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35km/h에서 제한된다.

한 모델에 한 개 이상의 엔진을 탑재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페라리가 이례적으로 GTC4 루쏘에는 두 가지 심장을 얹혔는데, GTC4 루쏘 터보가 바로 그 이례적인 라인업이다.

페라리 GTC4 루쏘 터보는 페라리 인기모델 488 GTB와 캘리포니아 터보 등에 탑재되는 3.9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 V12 엔진 대비 최고출력이 다소 줄어든 610마력을 발휘하지만 최대토크는 보다 강력한 77.5kg.m를 자랑, 정지상태에서 3.5초만에 100km/h를 주파한다.

배기량이 약 중형차 한 대 분 엔진 크기인 4기통 2.4리터 정도가 줄었음에도 대배기량 12기통 엔진과 맞먹는 파워를 발휘하는 GTC4 루쏘 터보는 자연흡기 GTC4 루쏘와 마찬가지로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 사륜구동이 아닌 후륜구동으로 보다 막강한 토크를 오로지 뒷바퀴를 굴리는데 사용한다.

최대속도는 320km/h에서 제한된다.

GTC4 루쏘는 슈퍼카의 DNA가 가미됐음에도 뒷좌석에 177cm의 성인 남성이 승차할 경우, 탑승시만 조금 불편할 뿐 탑승 후 주행간에는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4인승 모델이다.

기본가격 약 3억 5천 만 원부터 시작하는 엔트리 V8 모델의 추가로, 페라리는 올 해 국내 슈퍼카 시장을 다시한번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GTC4 루쏘 터보 뿐만 아니라, 동일한 엔진이 탑재되는 캘리포니아 터보, 488 GTB 등이 함께 등장했다.

세 모델 모두 배기량이 동일한 3.9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운전석 뒤가 아닌 앞바퀴와 운전석 사이에 엔진이 탑재된다.

반면, 주행성능은 같은 엔진이라는 것을 망각할 정도의 성격 차이를 보인다.

캘리포니아 터보는 560마력, 77.0kg.m 토크를, 488 GTB는 670마력, 77.5kg.m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각각 3.6초와 3.0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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