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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뉴 R nineT 출시…출고계약 실시간 급증

  • 기사입력 2014.03.12 12:08
  • 최종수정 2014.05.02 14:15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모토라드 코리아가 12일 서울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BMW 뉴 R nineT를 공개했다.
 
BMW 뉴 R nineT는 지난 1923년 선보인 BMW R32를 기념해 제작된 모델로, BMW의 최첨단 기술과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모델이다.
 
BMW 뉴 R nineT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으로 차체를 최대한 줄여 심플한 외관을 완성했다.
 
18ℓ의 알루미늄 연료 탱크 측면은 하나하나 손으로 솔질 후 코팅됐으며, ‘nineT’ 글자가 음각 처리된 알루미늄 플레이트는 고품격 핸드메이드의 감성을 보여준다.
 
BMW 뉴 R nineT는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설계와 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차체 프레임은 앞, 뒤, 시트 레일, 뒷좌석 4개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분해 조립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원형 헤드램프 중앙에 새겨진 BMW 엠블럼은 BMW 모토라드의 역사에 대한 오마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차체 왼편에 서로 겹치듯 놓인 두 개의 배기 파이프는 스포티한 로드스터의 캐릭터를 부각한다.
 
1170cc 복서 엔진은 최고출력 110마력,최대토크 12.1kg·m의 힘을 발휘한다. 프레임은 튜브 형태의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으로 제작됐으며,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에 적용된 도립식 텔레스코픽 포크가 적용됐다.
 
리어 서스펜션에는 중앙 스프링 스트럿과 함께 샤프트 드라이브가 포함된 패럴레버(paralever) 단면 스윙암이 장착됐다. 과감한 4 피스톤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320mm 브레이크 디스크, BMW 모토라드 ABS 등은 확실한 제동력을 구사한다.
 
BMW 뉴 R nineT는 이미 독일을 포함 유럽 시장에서 상반기 계약이 종료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전 사전계약만 110대로, 올해 BMW 뉴 R nineT 총수입 물량인 200대의 절반을 넘어섰다.
  
BMW 모토라드 신진욱 이사는 “사전계약은 물론, 실물을 보고 바로 결정하겠다는 고객들도 다수”라며 “오늘 공개 직후, 지금 이 시간에도 계약대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BMW 뉴 R nineT 국내 출시 가격은(VAT 포함) 21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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