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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 붙는 렉서스’, 올해 LC. LS, 부분변경 NX 韓 투입

  • 기사입력 2017.04.19 14:36
  • 최종수정 2017.04.19 17: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7월 께 국내 출시 예정인 렉서스의 프리미엄 쿠페 LC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요즘 가장 핫한 수입차 브랜드는 일본 토요타와 렉서스다.

엔저와 탁월한 제품 라인업을 등에 업고 판매중단 상태인 아우디 폴크스바겐의 수요를 모조리 흡수하고 있는 토요타와 렉서스는 올 1분기(1-3월) 한국시장 판매량이 2,689 대와 2,561 대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44.3%와 78.3%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판매 상위권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특히 렉서스는 지난해의 33.2%에 이어 경이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렉서스는 기존 라인업에다 올해 신형 렉셔리 쿱 LC와 풀체인지급으로 바뀌는 신형 NX, 그리고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LS도 출시 대기 중이어서 한국시장 진출 후 최고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렉서스 LC는 탁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먼저 시판에 들어간 일본 등 다른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16일부터 판매를 시작, 한 달여 동안 1,800 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시판가격이 1,300 만엔(1억3,600만 원)-1,450만 엔(1억5,200만 원)대에 달하는 렉서스 LC는 한국에서는 오는 7월 께부터 시판될 예정이며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상층 예리해지고 고급스러워진 신형 NX

이어 하반기에 주력 SUV NX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투입한다.

신형 NX는 20일 개막되는 2017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2.0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기존 ‘NX200’에서 ‘NX300’으로 변경했다.

신형 NX의 외관은 앞 범퍼를 더욱 예리하게 저중심 설계했고 렉서스의 얼굴인 스핀들 그릴을 LX, RX와 공통적 요소인 레이어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또, 3점식 LED 헤드 램프는 초소형 램프 적용으로 한층 선명하고 스포티해졌다.

뒷면은 새롭게 디자인한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고, 턴 시그널 램프도 흐름에 따라 점등되는 LED 순차형 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와 일체화 한 미터 후드와 심플하고 기능성을 높인 센터 클러스터 등 내장 부품을 일신했다.

특히, 10.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원격 터치방식의 내비게이션, 오디오 적용으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올 연말 한국시장에 투입될 렉서스의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LS

이 외에 양손이 묶여 있어도 발로 조작 할 수 있는 킥 오픈 기능의 파워 백도어 등 새로운 기능도 적용됐다.

렉서스 신형 LS는 빠르면 오는 11월 께 국내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며 국내시장에는 3.0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인 LS500h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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