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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중 플래그십. 상하이에서 등장할 F/L S클래스, 어떤 신기술 탑재됐나?

  • 기사입력 2017.04.18 14:42
  • 최종수정 2017.04.19 12:2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플래그십 S클래스의 신버전을 본고장이 아닌 머나먼 이국땅 중국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상하이 모터쇼는 베이징 모터쇼와 함께 중국의 양대 모터쇼로 1985년 첫 회가 개최, 격년인 2년 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2015 상하이 모터쇼의 경우 총 전시면적 35만 평방미터, 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한 1,185개의 전시 업체, 2,150 개의 언론 기관과 1만 명의 기자가 방문했다.

2017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데뷔하는 더 뉴 S클래스는 완전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 리프트 임에도 혁신적 요소롤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노멀 S클래스 뿐만 아니라, 고성능 버전인 AMG S63 4매틱 플러스와 AMG S65 등 메르세데스 벤츠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풀 라인업을 월드 프리미어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S클래스는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비롯,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등 고효율과 고성능을 실현한 새로운 엔진들이 탑재된다.

특히, 가솔린 엔진 임에도 전기구동화 기술을 일부 적용하는 등 획기적인 신기술이 적용,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S클래스에 적용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은 가까운 미래의 자율주행이 가야할 버전을 구현했으며, 이에 걸맞는 차량 인테리어도 단순한 안락함이 아닌, 웰빙(Well-beni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Wellness)의 관점으로 제작됐다.

고성능 모델인 AMG S63과 AMG S65는 AMG 만의 독보적인 디자인 요소 뿐만 아니라, 새로게 개발된 엔진 및 변속기, 그리고 메르세데스ㅡ AMG 모델에 특화된 혁신적인 사륜구동 4매틱 시스템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돼 뛰어난 성능은 물론, 연료 효율성까지 잡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S클래스와 AMG S63 및 S65 세단 외에 A클래스 세단, 컴팩트 SUV GLA의 부분 변경 모델, AMG GLC 43 4매틱 및 AMG GLC 43 4매틱 쿠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S63 4매틱의 경우, 지난해 국내서 판매된 AMG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당 가격이 2억 원이 넘는 AMG S63 4매틱은 지난해 세단이 420대, 쿠페가 136대를 기록, 경쟁사 BMW M의 지난해 국내 전체 판매량(556대)와 맞먹는, 총 556대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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