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만들 SUV는 어떤 모습일까?
제네시스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2017 뉴욕오토쇼’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SUV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컨셉트카는 중형 SUV로 제네시스의 네 번째 모델이자 첫 번째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기존 G80, G90(국내명 EQ900)에 이어 2020년까지 4종의 신규모델을 추가해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네시스는 스포츠세단, 대형 SUV, 스포츠 쿠페, 중형 SUV 등 4종의 신규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규모델 중 스포츠세단의 컨셉트 모델인 ‘뉴욕 콘셉트(New York Concept)’가 지난해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됐으며 양산형 모델인 G70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중형SUV의 컨셉트가 공개된다.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새로 개발된 엔진 등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중형 SUV의 양산모델을 오는 2019년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6종의 신규 모델 외에도 고성능, 친환경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파생 모델을 투입할지 검토 중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를 처음 공개하고 아이오닉 시리즈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