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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테슬라, 시가총액서 美 GM 제쳤다.

  • 기사입력 2017.04.11 14:17
  • 최종수정 2017.04.11 16: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를 넘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0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를 제치고 미국 자동차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테슬라에 대한 투자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지만 ‘미래산업에 대한 기대가 너무 강하다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03년 창업, 올해로 겨우 14년 밖에 안된 신생기업이지만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기존 자동차업체들의 강력한 경쟁자이자 견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조직이나 판매량 등에서는 겨우 1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해 여전히 GM이나 포드자동차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차이가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장중 508억4천만 달러(58조3,287억 원)로 GM의 507억9천만 달러(58조2,662억 원)를 웃돌았다.

참고로 지난해 테슬라는 지난 2016년 총 7만6,230 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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