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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차종 아우디 신형 A5. 폴크스바겐 아틀라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韓서는 언제쯤?

  • 기사입력 2017.04.10 15:41
  • 최종수정 2017.04.10 21: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우디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형 A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의 신형 A5와 폴크스바겐의 신형 SUV 아틀라스, 포르쉐의 파나메라 신형모델이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이들 독일 신형모델들은 보행자 감지 자동브레이크 등 첨단 장비와 빼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판매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왔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아우디 A5와 S5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에 프리센스시티(보행자 감지기능 자동 브레이크)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 안전성과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신형 A5에는 2.0 디젤엔진과 콰트로시스템이 탑재, 최대 출력이 기존대비 41마력, 최대 토크 20Nm 가량 높아졌으며 연비도 20%가 개선됐다.

또 신형 A5 스포츠 백은 차세대 고효율 2.0 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FWD(전륜구동)도 새롭게 투입했다.

A5 4WD 모델은 2.0리터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7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변속기는 모두 7단 S트로닉이 장착됐다.

쿠페와 스포츠 백, 컨버터블 중 하나에 설정되는 고성능 버전인 S5에는 3.0리터 V6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폴크스버겐의 기대작 신형 크로스 오버 아틀라스

폴크스바겐의 신형 아틀라스는 3열 7인승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5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며 시판가격은 31,425달러(3588만 원)부터 시작된다.

아틀라스는 앞바퀴 굴림으로,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6기통 VR6 3.6리터 엔진이 장착된다.

이 차는 고성능의 아틀라스S는 혼다 파일럿(3만1,525달러), 토요타 하이랜더(3만1,985달러), 포드 익스플로러(3만2,605 달러) 등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아틀라스S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기능이 있는 6.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 6개의 스피커,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램프 등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올초부터 한국서 판매키로 했던 포르쉐의 신형 파나메라 

포르쉐의 신형 파나메라도 올 초부터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2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4S 8기통 가솔린, 4S 디젤,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이 시판되며 파나메라 터보는 최고출력 550마력, 제로백 3.8초, 최고속도가 시속 306km이며 복합연비는 L당9.4km CO2 배출량은 214g이다.

또, 4S는 최고출력 440마력, 제로백 4.4초, 최고속도 시속 289km이며 복합연비는 8.2km Co2 배출량은 186g이다.

하지만 아우디 A5와 폴크스바겐의 아틀라스, 신형 파나메라는 국내에서는 구입을 할 수가 없다. 아직 이들 신모델에 대한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폴크스바겐에 이어 아우디 차량에 대해서도 지난 3월부터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한국에서의 신차 인증절차를 재정비한 뒤 판매를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 두 브랜드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쉐코리아도 신형 파나메라의 인증을 신청하지 않고 있어 판매 시점이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신형 파나메라 계약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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