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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하나로 차량도난 막는다

  • 기사입력 2005.11.07 08:12
  • 기자명 이형진

히타치 사는 운전자가 차량문을 당길 때, 손가락 정맥의 특정패턴을 구분해 문을 열수 있는 차량안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지난 6일로 막을 내린 2005년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 이번 시스템은 근거리 적외선을 차량 손잡이 뒤에 장착, 운전자의 손가락 정맥을 인식한다.
 
차량문의 손잡이는 매번 운전자가 차문을 열 때마다, 같은 지점에 손을 대, 손가락 정맥의 위치가 늘 같도록 만들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히타치 사는 도둑이 차량열쇠를 훔쳐도 그 외 차량을 훔친다던가 차내의 소지품을 훔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을 거라고 강조했다.

히타치 사는 손가락 정맥을 이용해 현금기기, 보안 문, 컴퓨터에 대한 접근 통제를 위한 인증 시스템을 등의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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