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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추월 시동? 신형 5시리즈 본격 출고로 3월 사상 최다 판매

  • 기사입력 2017.04.05 16:36
  • 최종수정 2017.04.06 12: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 투입으로 3월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6천대를 넘어섰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 신형 5시리즈의 분전으로 3월 판매량이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BMW코리아는 총 6천200여 대를 판매, 월간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BMW코리아의 이 같은 판매량은 역대 월간 최고치였던 2016년 12월의 5,834 대보다 약 370 대가 많은 것이며, 월간 판매량이 6천 대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한 BMW 신형 5시리즈는 지난 달 판매량이 2천 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라이벌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지난 달 6천700여 대를 출고, 수입차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BMW코리아는 신형 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재고 물량 부족으로 1월 2,415 대, 2월 3,202대 등으로 부진을 보였으나 3월부터 신형 5시리즈가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외에 렉서스는 1천100여 대, 토요타는 960여 대, 미니는 660여 대, 볼보는 650여 대가 등록되는 등 대부분의 수입차업체들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도 2만2천여 대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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