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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안전.편의성 강화된 2018 카니발 출시...15만~40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17.04.03 13:40
  • 최종수정 2017.04.03 15: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밴 시장의 지존 기아차의 카니발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지존자리를 굳힌다.

3일 기아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2018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8 카니발은 고가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안전.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7인승에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을 신설 운영한다.

또한 9인승 모델에 내장 고급감을 향상시킨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끌어 올렸다.

기아차는 2018 카니발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모델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역시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11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여기에 지도,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미러링크 기반의 ‘기아 T-map’을 확대 적용해 폰 커넥티비티 편의성을 높였다.

카니발 매직스페이스 모델 실내. 2열 좌석을 접어 골프백을 넣을 수 있다. 

기아차는 2018 카니발 7인승 모델에 레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을 신설해 운영한다.

2018 카니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은 2열에 스탠드 업(Stand up) 기능을 갖춘 ‘매직 스페이스 시트’를 적용했다.

스탠드 업 기능을 통해 2열 좌석을 앞으로 일으켜 세우고 3열 시트를 바닥으로 수납할 경우 운전석 뒤편의 적재공간이 대폭 넓어진다.

매직스페이스 모델 실내. 2열과 3열 좌석을 접으면 넓은 적재공간이 생긴다.

이와 함께 매직 스페이스 모델은 차별화된 이미지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9인승 모델에는 나파가죽 시트, 도어 센터트림 우드 그레인, 가죽+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등 고급 내장 사양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킨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018 카니발은 7인승(리무진) 매직스페이스 모델과 VIP, 프레지던트, 9인승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11인승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7인승(리무진) 디젤 모델 중 별도로 운영되는 매직스페이스 트림이 3,540만원, VIP 트림이 기존모델보다 40만원 인상된 3,595만원, 프레지던트 트림이 20만원 오른 3,970만원, 가솔린 모델이 20만원 오른 3,790만원이다.

9인승 디젤 모델의 럭셔리 트림이 기존 모델과 같은 3,04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40만원 오른 3,380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20만원 오른 3,725만원, 이번에 추가된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이 3,885만원, 가솔린 모델이 15만원 오른 3,580만원으로 책정됐다.

11인승 모델은 20만원 인하된 3,630만원에 책정된 노블레스 트림을 제외한 전 트림이 동결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 카니발이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더한 2018년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한층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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