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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 E클래스, 마세라티 르반떼 등 15개 차종 2,998대 리콜

  • 기사입력 2017.03.31 14:1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FMK, 한불모터스 등에서 수입·판매한 모델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220d 등 4개 차종에서 동승자석 승객감지 시스템 조립불량으로 어른이 탑승했음에도 어린이가 탑승한 것으로 인식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22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생산된 E220d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 489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금일(31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르반테 350 등 2개 차종에서 2가지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먼저 2016년 8월 30일부터 2017년 2월 13일까지 생산된 마세라티 르반떼 350 105대에서 엔진제어장치(ECM) 소프트웨어오류로 인해 엔진회전수(RPM)가 불안정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지거나 기어가 중립 상태로 변속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6년 8월 30일부터 2016년 11월 29일까지 생산된 마세라티 르반떼 디젤 80대에서 흡기 파이프 연결 부품(고무튜브)의 재질 불량으로 파손될 경우 출력 저하 및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금일(31일)부터 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DS3 1.4 e-HDI 승용자동차는 수입사의 제원통보 오류로 제원상 원동기 형식이 잘못표기됐다.

차량의 원동기 형식이 8HP이나 제원상 원동기 형식은 8H01로 표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1월 23일부터 2012년 4월 19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DS3 1.4 e-HDI 승용자동차 12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3일부터 자동차 등록사항 경정 및 자동차 등록증 재발급(전국 차량등록사업소로 소유자 직접 신청 또는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위임 신청가능, 재발급 비용은 한불모터스에서 부담)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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