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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두 개 트림으로 판매되는 볼보 크로스 컨트리, 옵션 차이는?

  • 기사입력 2017.03.24 02:2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볼보코리아가 지난 21일 '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국내 최초 공개한데 이어 23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볼보 라인업은 XC가 SUV, S가 세단, V가 웨건 혹은 해치백을 뜻하며, 뒤에 붙는 숫자는 차량의 크기를 가늠케 한다.

XC90, S90은 각각 SUV와 세단의 플래그십 모델로, 볼보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플래그십 웨건 V90의 크로스 컨트리 모델이다.

그간 S60·V40·V60 모델에 크로스 컨트리 버전을 선보여왔던 볼보는 이로써 4번째 크로스 컨트리이자, 앞으로 기함 역할을 하게 될 V90 크로스 컨트리를 선보인 것으로 국내서는 그 상징성과 향후 새로운 장르로 유행할 것을 암시, 차명을 '볼보 크로스 컨트리'로 확정 지었다.

볼보의 크로스 컨트리 모델들은 기존 모델 대비 전고가 50~60mm정도 상승하며, 이에 걸맞는 오프로드 성능까지 가미된 것이 큰 특징이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235마력을 발휘하는 D5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무장했으며, 가격은 기본형이 6,990만 원, 상위 등급인 프로가 7,690만 원에 판매된다.

크로스 컨트리 프로의 경우 XC90 혹은 S90 인스크립션 트림에 해당하는 모델로, 기본형과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 및 편의 장비를 선사한다.

가격이 기본형 대비 700만 원 가량 상승한 것인데, 대시보드를 포함한 도어 패널 및 차체 곳곳을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인테리어 등급은 일루미네이션 하이 레벨로 볼보 인테리어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시트는 기본형이 일반 컴포트 가죽 시트인 것에 반해 프로는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등과 허리까지 전동으로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 통풍 및 안마 기능이 내장돼 있다.

공조장치의 경우 기본형은 앞좌석만 가능하나, 프로는 4좌석 모두 개별적으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뒷좌석 측면 창문 블라인드도 장착된다.

무엇보다 기본형과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타 브랜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볼보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인 바워스 엔 윌킨스 시스템과 별도의 서브우퍼가 탑재, 매우 만족스러운 음향 시스템을 선보인다.

편의장비로는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프로 등급에 탑재되며, 외관은 기본형이 5스포크 18인치 휠에 235/55R18 타이어를, 프로는 6스포크 19인치 235/50/R19 타이어를 사용한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트림의 상관없이 2세대로 진화한 반자율주행 장치 파일럿 어시스트와 도로 이탈을 보호하는 인텔리 세이프, 세계최초로 개발된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그리고 평행 및 직각주차까지 가능한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돼 훌륭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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