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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상용차도 잘 나간다. 작년 순이익 3.5배 급증

  • 기사입력 2017.03.22 16:10
  • 최종수정 2017.03.23 11: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다임러 벤츠의 상용부문인 다임러트럭도 한국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시장에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상용부문인 다임러트럭도 동반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크라이슬러코리아 상용트럭 사업부문 인수해 출범한 회사로, 독일 다임러 AG로부터 트랙터, 덤프, 카고트럭, 그리고 상용 밴인 스프린터 등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덤프와 특장을 제외한 연간 판매량은 679 대였으며 전체 판매량은 2천대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최근 국세청에 제출한 '2016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2,100억 원으로 전년도의 1200억 원보다 75%가 늘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63억 원과 87억 원으로 1.6배와 3.5배나 폭증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이 같은 영업이익은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신형 뉴 아록스 트럭과 중형트럭 아테고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을 잇따라 투입하는 등 한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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