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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또 악재 시작되나? 계열 도장 공장 화재로 일부 생산 중단

  • 기사입력 2017.03.22 07:1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도장 전문 계열사인 오토바디에 화재가 발생,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를 괴롭히고 있는 지진과 화재 등 각종 악재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토요타자동차그룹 산하 도장 전문계열사인 오토 바디가 지난 21일, 화재로 인해 생산 라인 일부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피해 상황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피해상황과 생산 재개시점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공장 생산라인 가동중단으로 미니밴 앞파 등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오토 바디 제 2공장으로, 평상시 무인 자동차 바디 도장을 열풍으로 건조 시설이다.

오토 바디는 도장 작업과 후속 공정인 차체조립 작업을 즉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서는 토요타자동차의 주력 고급 미니밴 알파와 벨파이어, 승합차 하이에이스 등 3 개 차종을 생산중이며, 생산능력은 연간 20만 대 정도다.

이 중 알파와 벨파이어는 일본 내수와 함께 중국시장 등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정확한 생산 차질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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