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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들 모십니다’. 현대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분야 박사 별도 채용

  • 기사입력 2017.03.17 14:54
  • 최종수정 2017.03.17 16: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커넥티드카 등 6개 분야에 대한 박사급 직원을 별도로 채용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커넥티드카나 지능형 안전분야 박사급 신입사원을 별도로 채용한다.

국내외 우수 직원들을 선발, 향후 승부처가 될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2017년 경력사원 공채와 함께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신입박사도 채용한다고 밝혔다.

박사급 직원을 별도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측은 연구개발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입박사 직원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차 분야와 지능형안전 및 전자제어 부문, 커넥티드카, 첨단 재료분야, 차량성능 및 파워트레인 등 6개 부문이다.

신입박사의 경우, 직무 경험 유무보다는 전공과 연관된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별도로 마련된 채널로, 모집 대상은 국내 정규대학 박사학위 취득예정자(2017년 8월,’2018년 2월) 및 박사 후 과정(Post Doc.)에 있는 사람이면 된다.

현대차 측은 “이번 경력 및 신입박사 채용에는 커넥티드카와 소프트 웨어, 디자인 부문을 별도로 신설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3월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9월에도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경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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