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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車업체들 '원없이 조건 풀었다'

  • 기사입력 2017.03.10 15:55
  • 최종수정 2017.03.13 10: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자동차업체들이 판매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내걸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신차 판매 조건을 대대적으로 풀어 제쳤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에 앞서 2017년형 구형 모델에 대해 3천 대 한정으로 7%에서 최대 10%까지, 싼타페는 2천 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판매한다.

하이브리드 차량들도 쏘나타는 150만 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은 300만 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150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일반 차종도 아반떼는 할부금리를 기존 4.9%에서 2.9%로, i30는 1%까지 파격적으로 낮춰 부담을 덜어줬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따끈 따끈한 신차 뉴 모닝에 대해서도 20만 원을 할인해 주며, K3는 90만 원, K5는 100만 원, K7은 20만원, K5 하이브리드모델은 170만 원, 스포티지는 85만 원, 쏘렌토는 20만 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차는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을 통해 차량을 구입할 경우, SM6는 255만 원, QM6는 188만 원, SM7는 243만 원, QM3는 209만 원을 할인해 주며, SM5와 SM3는 각각 최대 173만 원, 최대 138만 원까지 할인된다.

일반 조건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SM7은 50만 원, QM3는 70만 원을 할인 받을 수가 있다.

쉐보레는 3월에 2016년형 아베오와 말리부, 트랙스, 임팔라, 올란도, 캡티바 등 6개 차종을 구입하는 10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여기에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입학, 졸업, 입사, 퇴직, 결혼, 신규사업, 신규면허, 이사 등 새출발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원을,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보유고객에게 정부의 지원과 함께 최대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또,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증명서를 제출하면 아기 요람, 베이비 매트, 애착 인형 등이 포함된 50만 원 상당의 유아 용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들 혜택을 모두 합치면 스파크는 140만 원, 캡티바는 최대 443만 원, 말리부는 391만 원, 올란도는 385만 원, 임팔라는 351만 원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쌍용자동차는 인기 소형 SUV 티볼리는 30만 원, 코란도 스포츠는 1년 치 자동차세인 28만5천 원을 할인해 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3월은 본격적인 신차 성수기인 만큼 각 자동차업체들이 판매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어 연중 내 차를 장만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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