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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급 불구 가격 낮춰...현대차, 쏘나타 뉴라이즈에 사활 걸었다

  • 기사입력 2017.03.08 11:06
  • 최종수정 2017.03.08 17: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풀체인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하며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8일 현대자동차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 출시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올해 현대차가 사활을 건 모델이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신차급으로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과 완성도가 높아진 인테리어, 현대스마트센스,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 대폭 강화된 안전·편의사양,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강화된 내구성 등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라이즈를 풀체인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먼저 2.0가솔린의 기본트림인 스타일은 주행성능과 내구성 등 대폭 강화된 상품성과 더불어 2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기본 적용됐음에도 기존모델과 같은 2,255만 원으로 책정됐다.

2.0 가솔린의 주력트림인 스마트도 공기 청정 모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등이 주요 편의사양이 추가됐음에도 2,545만 원으로 동결됐다.

기존 모델의 트림인 스마트 스페셜과 프리미엄이 없어지고 새롭게 추가된 모던 트림은 주행.주차 편의사양이 강화됐으며 가격은 2,705만 원이다.

2.0 가솔린 최고 트림인 프리미엄 스페셜은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 뒷좌석 사이드 커튼, 전동식 뒷면 유리커튼, 2열 열선시트,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 등이 기본적용 됐음에도 가격은 기존대비 22만 원 인하된 2,933만 원이다.  

1.7디젤의 경우 사양조정을 통해 기본 트림인 스타일은 2,505만 원, 주력트림인 스마트는 2,780만 원으로 동결됐다.

가솔린 터보에 적용되는 디자인.

기존 최상위 트림이었던 스마트 스페셜을 대체하는 모던은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공기 청정 모드, 동승석 전동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등 인기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하고도 기존 모델보다 8만원 인하된 2,973만 원으로 책정됐다.

1.6 가솔린터보의 기본트림 스타일과 주력트림 스마트는 터보 전용 디자인, ISG(공회전제한시스템-불필요한 엔진 구동을 최소화), 고성능 에어컨 필터, D컷 가죽 반펀칭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적용됐음에도 기존 모델 대비 10만~21만원 인하됐다. 스타일은 2,399만 원, 스마트는 2,680만 원이다.

기존 1.6가솔린터보의 스마트 스페셜 대체 트림 모던은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동승석 전동시트 등이 대거 추가됐음에도 기존 스마트 스페셜의 2,872만 원보다 19만원 인하된 2,853만 원에 책정됐다.

또, 1.7디젤과 1.6 가솔린 터보에 신설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은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 18인치 알로이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천연가죽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기능 포함) 등 최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으며 1.7디젤, 1.6터보 각각 3,118만 원, 3013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같이 1.7 디젤과 1.6가솔린 터보의 트림이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었다.

2.0 가솔린 터보는 터보 전용 디자인, 고성능 에어컨 필터, 18인치 미쉐린 타이어와 함께 중형차 최초로 탑재되는 8단 자동 변속기 등 고급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으며 가격은 스마트 트림이 기존 모델 대비 33만 원 인상된 2,733만원, 익스클루시브는 63만 원 오른 3,25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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