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E클래스의 주력모델인 E220d의 4륜구동 모델을 긴급 투입한다.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의 주력모델로 52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모델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까지 E250d 4륜구동 모델을 시판했었으나 지난해 말부로 도입을 중단, 현재는 가솔린모델인 E300 4매틱, E400 4매틱 등 2개 차종만 시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일 환경부로부터 E220d 4매틱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고 이 달 중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벤츠 E220d 4매틱에는 2.0터보디젤 엔진과 9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00Nm로 0-100 8.0초, 최고속도는 시속 232km에 달한다.
또 공차중량은 1,920kg으로 일반 후륜구동 모델보다 250kg이 더 무거우며 EU(유럽연합)기준 Co2 배출량은 137g, 연비는 5,2리터/100km이다.
이에따라 벤츠 E클래스의 국내시장 라인업은 E200 쿠페, E200 카브리올레, E400 쿠페, E200, E220d, E220d 4매틱, E300, E300 4매틱, E400 4매틱 등 9개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