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 부품사들, 올해 부품 수출액 첫 1조원 돌파 전망

  • 기사입력 2017.02.28 10: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르노-닛산그룹사에도 다량의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들 르노삼성 부품 협력사들은 르노닛산 그룹사로의 부품 수출액이 지난 2011년 1,260억 원에서 2013년 3,890억 원, 2015년 6,840억 원, 2016년에는 9,150억 원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2017년에는 이들 부품사의 부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차의 부품 협력사 수도 232 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은 르노자동차, 닛산자동차, 르노삼성차와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27일, 이들 232개 협력업체 대표와 박동훈 사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담당총괄기구인 RNPO의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 우치다 마코토 부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르노삼성차는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 개최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있으며, 올해도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매년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업체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협력사에는 자동차 내장 부품 일체를 공급하는 한림인텍과 차체 부품(BIW) 공급업체 동신모텍, 구매 대행업체 아이마켓 코리아등 세 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