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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로 주유비 결제하는 시스템 도입...세계 최초

  • 기사입력 2017.02.21 11:00
  • 최종수정 2017.02.21 16: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가 세계 최초로 차내에서 주유비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최근 재규어는 석유회사 쉘과 공동으로 개발한 차내 주유비 결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차내 결제 시스템은 현금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주유소에서 주유비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재규어가 쉘과 합작해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쉘의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후 센터페시아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연료의 종류, 양을 선택할 수 있고 주유가 끝나면 결제까지 가능하다.

 

거래는 페이팔(PayPal) 또는 애플페이(Apple Pay) 계정을 사용해 처리되며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는 올해 안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구매 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 영수증이 표시되고 이메일로 영수증을 보낼 수도 있다.

재규어는 이 시스템을 우선 유럽 지역에 있는 재규어 XE, XF, F-PACE의 최신 모델에 적용하고 이후 재규어 전 차종과 랜드로버 전 차종까지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주유비 뿐만 아니라 주차료, 통행료, 드라이브 스루 까지 차 안에서 현금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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