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토]수입차 1위 SUV 익스플로러 동생 '쿠가', 2017년 형 무엇이 변경됐나?

  • 기사입력 2017.02.16 00:40
  • 최종수정 2017.02.17 00:4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기사 하단에 포드 쿠가 사진이 있습니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포드 쿠가가 페이스 리프트를 감행했다. 2017년 형으로 돌아온 쿠가는 전면부 및 후면부 그리고 휠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쿠가를 판매하고 있는 포드링컨코리아는 국내서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뒤를 이어 꾸준히 3위를 고수 중인 브랜드다.

그 중 SUV 맞형(국내 기준)인 익스플로러가 지난해 4,223대 팔리며, 수입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드 쿠가는 익스플로러 보다는 작은 SUV로, 국산차 현대자동차 싼타페 보다 조금 작고, 투싼보다 조금 큰 모델이다.

아쉽게도 쿠가는 지난해 936대가 판매되며 익스플로러의 인기에는 크게 못미치는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17년 형 쿠가의 전면부에는 포드의 키네틱 그릴이 탑재돼 보다 남성스러운 강한 모습으로 변경됐다.

후면부 디자인은 전모델대비 보다 세련된 모습이며, 신규 디자인 휠이 적용된다.

실내는 클래식했던 4포크 스티어링이 스포티한 3포크로 변경됐으며,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계기판과 감압식에서 전자식으로 변경된 8인치 TFT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다.

앞차와의 간격 조절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아쉽게도 30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기능이 꺼진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 썬루프, 조사각 자동 조절 기능이 탑재된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차량의 속도에 마춰 작동하는 액티브 그릴 셔터, 핸즈프리테일게이트 등이 탑재됐다.

포드 쿠가에는 2.0리터 직렬4기통 싱글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습식 방식의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매칭, 네바퀴를 모두 굴린다.

포드 쿠가는 트랜드와 티타늄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트랜드가 3,990만 원, 티타늄이 4,540만 원이다.

2017년 형으로 변경되며 트랜드가 50만 원, 티타늄이 130만 원 가격이 상승했다.

두 모델은 트랜드가 17인치 휠, 티타늄이 18인치 휠, 실내무드등인 엠비언트 라이트, 스테인레스 도어 스커프 플래이트(웰컴 라이트포함), 그냥 크루즈 컨트롤과 어댑티크 크루즈 컨트롤의 차이로 옵션 내용이 상이하다.

포드링컨코리아는 쿠가의 경쟁모델로 폴크스바겐 티구안을 꼽았으나, 지난해 인증취소를 당하며 현재 판매가 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가격이 비슷한 수입차 모델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4천 만원 대 수입차 대부분은 소형 모델이기 때문에 구성 및 알찬 편의장비로 가득한 쿠가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