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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2014년형 쏘나타 HV 시판. 판매가 40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14.03.07 15:18
  • 최종수정 2014.05.02 14:12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성능과 사양이 보강된 2014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모델을 시판한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7일, 2014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주부터 미국 전역의 판매딜러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에 투입되는 2014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판가격이 기본모델은 2만6810달러(2846만원)로 종전에 비해 365달러(약 40만원), 상위 그레이드인 리미티드는 3만1560달러(3천348만원)로 215달러(약 23만원)가 각각 인상됐다.  
 
이는 가솔린모델인 GLS의 2만2260달러, 리미티드 2.0T의 2만9천360달러보다는 4천550달러, 2천200달러가 비싼 수준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종전의 35kw급에서 47kw급으로 향상된 새로운 리튬이온배터리 팩이 적용됐고 74mph급 전기모터와 최고출력 199마력의 2.4엔진,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연비 역시 시내 36mpg, 고속도로 40mpg로 기존과 동일하다.
 
기본 장착 사양은 LED 인테리어 돔 라이트, 백업 카메라, 액티브 프런트 헤드레스트레인트, 16인치 알루미늄 휠, LED 액센트 헤드램프, LED 테일 램프, 안개등, 턴시그널 사이드 미러, 버턴시동, 히팅 프런트 시트, 틸팅 텔레스코픽, 터치 스크린, 멀티 미디어 디스플레이, 블루 링크 텔레매틱스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리미티드 모델에는 17인치 휠과 내비게이션, 7인치 터치 스크린, 인피니티 프리미엄 스테레오, 레더 시트, 럼버서포트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1천달러를 추가하면 파노라마 썬루프까지 적용할 수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은 4.8% 증가한 2만1천761대였으며 올들어서는 지난 2월까지 23.3% 증가한 3천247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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