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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벤츠, 사상 첫 월 7천대 돌파. 쌍용차 제치고 5위 랭크

  • 기사입력 2017.02.01 11:16
  • 최종수정 2017.02.01 15: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7천 대를 돌파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고급차브랜드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7천 대를 넘어섰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당 평균 판매가격은 7천만 원을 웃돈다.

2017년 1월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총 7,100 대 가량을 판매, 국내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7천 대를 돌파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6,400 대를 판매, 처음으로 6천 대를 넘어 선 이 후 3개월 만에 또다시 7천대 벽을 뛰어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이 같은 판매량은 국산차 5위업체인 쌍용자동차의 지난 1월 잠정 판매치인 7,015 대보다 800여 대가 많은 것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5위에 랭크됐다.

벤츠 코리아는 2017년 1월 판매 목표를 6,800 대로 설정했었으나 지난해 말 1천 대 가량의 계약물량이 이월됐는데다 E클래스를 비롯한 주요 차종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목표치를 300 대 가량 상회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오는 22일 출시가 예정돼 있는 BMW의 신형 5시리즈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달리 고전을 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지금까지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전시장을 지난해의 42 개에서 50 개로, 8개로, 인증 중고차매장은 11 개에서 20 개로 9개를 각각 늘리는 등 수입차 왕좌 수성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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