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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인도·미국·독일 등 3곳에 AI 연구센터 신설

  • 기사입력 2017.01.31 16:2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보쉬가 전액 출자한 벤처기업인 메이필드로보틱스가 선보이는 홈로봇 쿠리(Kuri).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보쉬그룹이 인공지능 연구센터 3곳을 신설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보쉬는 3억유로(3,732억원)을 투입해 AI 연구센터 3곳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AI 연구센터는 인도의 방갈로르, 미국의 팔로알토, 독일의 레닌겐 등 총 3곳에 본사를 두고 직원은 3곳 합쳐 약 100명이 고용될 예정이다.

AI 연구센터는 AI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쉬는 AI가 센서로 혼자 감각 기능을 갖게 하는데 성공했으며 향후에는 혼자 학습하고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습득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보쉬는 5년 이내에 AI를 갖춘 제품이 자사 매출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크마르 데너 보쉬 회장은 “지금부터 10년 후에는 AI빼고 만든 보쉬 제품은 거의 사라질 것”이라며 “제품 자체에 AI가 내장되거나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AI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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