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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상 초유 月 7천 대에 도전한다.

  • 기사입력 2017.01.25 14:33
  • 최종수정 2017.01.26 09: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수입차 사상 초유의 월간 판매량 7천 대에 도전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BMW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한국 수입차시장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수입차 연간 판매량, 월간 판매량 등 각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쏟아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19.9% 증가한 총 5만6,343 대를 판매, 단일 브랜드 사상 첫 연간 판매량 5만 대 판매와 월 6천 대 판매를 돌파했다.

또, 주력인 E클래스도 2만2,837 대를 판매, 세그먼트 최초로 연간 판매량 2만 대를 넘어서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이같은 신기록 행진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벤츠 코리아는 2017년 1월 판매 목표를 6,800 대로 설정, 단월 사상 최대 기록에 이어 사상 최초로 월간 판매량 7천 대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벤츠 코리아가 세운 월간 최고 기록은 10월의 6,400 대였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말 상당량의 계약물량이 금년으로 이월됐기 때문에 월말까지는 7천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가 7천 대를 넘어설 경우,1월 6,500 대를 목표로 잡고있는 르노삼성차와 쌍용차를 앞지를 수도 있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국내외 자동차업체를 통틀어 4위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전시장을 지난해의 42 개에서 50 개로, 8개를, AS센터는 48 개에서 55 개로 7개를, 인증 중고차매장은 11 개에서 20 개로 9개를 각각 늘릴 계획으로 있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와 수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BMW 코리아는 내달 22일 신형 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재고량 부족으로 1월 판매량이 2,500여 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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