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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수요 감소에 파사트 생산 일시 중단

  • 기사입력 2017.01.25 10:23
  • 최종수정 2017.01.25 14:3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파사트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24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은 폴크스바겐이 파사트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최근 파사트 세단형 모델과 왜건 모델의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독일에서 가장 큰 공장 중 하나에서 생산을 중단한다.

폴크스바겐 대변인은 독일 북부에 있는 엠덴 공장에서 파사트 중형 모델의 생산을 2월 16~17일과 2월 21일에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폴크스바겐은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그리고 2월 20일 사이에 8일 동안 약 9천명의 직원이 있는 엠덴 공장을 폐쇄한다.

대변인은 “영국, 터키, 러시아에서 문제가 있다”며 “파사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부활절까지 더 이상 중단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오토모티브는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파사트의 쿠페형 제품 CC의 후속제품 때문에 파사트의 수요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폴크스바겐은 새로운 쿠페형 세단 '아테온'을 플래그쉽 모델로 선택했으며 오는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독일 현지서 생산중인 파사트는 8세대 유럽형 제품이다.

아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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