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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3 쿠페 버전 X4 발표. 국내는 하반기 도입

  • 기사입력 2014.03.06 22:50
  • 최종수정 2014.05.02 14:0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리미엄 브랜드인 BMW는 6일, 신형 SAV X4를 유럽에서 발표했다.
 
BMW는 지난 2013년 4 월 상하이모터쇼2013을 통해 X4 컨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약 1년 만에 양산 버전을 내놨다.
 
 X4의 컨셉은 X5의 쿠페 버전이 X6인 것처럼 X3의 쿠페 버전으로 개발됐다.
 
외관 디자인은 프런트 범퍼의 대형 에어 인테이크와 캐릭터 라인을 비롯해 X3보다 스포티한 성격이 강조됐다.
 
X4의 차체 크기는 길이 4671mm, 폭 1881mm, 높이 1624mm, 휠베이스 2810mm로 X3보다 길이는 14mm가 길고 차체 높이는 36mm가 낮다.

실내는 X3에 앞좌석 시트 높이를 20mm 가량 낮게 설정했고 뒷좌석은 40대20대40의 3분할식으로 다채로운 시트변경이 가능하다.
 
특히, 화물칸 용량은 500리터로, 시트를 접게 되면 최대 1400리터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최근 적용되고 있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도 대폭 보강됐다. 
 
유럽 ​​사양의 경우, 엔진은 가솔린 3개, 디젤 2개 등 총 5개 차종이 시판되며 특히 가솔린 최상급 그레이드인 X드라이브 35i에는 직분사 3.0리터 직렬 6 기통 터보엔진이 탑재,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0-100km 가속시간이 5.5초, 최고 속도가 247km에 달한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도입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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