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미국 IIHS(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가 2017년 형 BMW 2시리즈 쿠페 모델이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발표된 이번 테스트 기록은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전면부 25% 충돌), 차량 전복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된 것으로, 2시리즈 쿠페는 모든 항목에서 'Good'을 획득, 동급 중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등극했다.

또한, 2시리즈 쿠페는 작년부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의 새로운 항목으로 도입된 헤드램프 성능 평가에서도 'Good'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준비된 차량은 미국서 판매되는 2017년 형 2시리즈 쿠페로 전면 충돌 경고 시스템을 포함한 긴급제동시스템(AEB)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서판매되고 있는 2시리즈는 전륜구동·웨건형 모델인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유일하며, 일반 2시리즈와는 차별화된 고성능 M2가 작년말 출시돼 시판중에 있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작년 한 해 동안 986대, M2는 102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