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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인피니티, 신임 사장 40대 초반 내부 승진 발탁

  • 기사입력 2017.01.20 14:13
  • 최종수정 2017.01.21 11: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이 인증 서류 조작 문제 등으로 공백상태였던 한국법인 사장에 40대 초반의 내부 인물을 발탁했다.

한국닛산은 2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허성중(42세)씨를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허성중 사장 내정자는 사장은 2005년 인피니티에 입사한 뒤, 한국과 호주, 필리핀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맡아 왔으며 현재 닛산 필리핀에서 마케팅과 영업 및 딜러 개발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중이다.

한국닛산은 또 인피니티 코리아 신임대표에 강승원(41세) 인피니티 코리아 영업부문 부장을 임명했다.

강승윈 인피니티 대표 내정자는 오는 4월1일부터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이 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인피니티 호주 대표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한국닛산과 인피니티 코리아의 두 대표는 모두 40대 초반으로, 국내 수입차업계 최연소 법인장 자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닛산은 최근 닛산 캐시카이와 인피니티 Q50의 배기가스 조작 및 인증 서류 조작이 들통나면서 다케히코 키쿠치사장 등 임직원들이 대거 회사를 떠났다.

이번 인사에 대해 수입차 업계는 글로벌 경영을 표방하는 닛산 인피니티가 나이나 경력보다는 능력 위주 인사를 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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