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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뚜렷한 국내 도로 환경에 딱맞는 지프(JEEP), 그 이유는?

  • 기사입력 2017.01.18 17:22
  • 최종수정 2017.01.19 07:33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도로 환경에 딱맞는 차량이 바로 지프(JEEP)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전세계적으로 SUV 차량 열풍이 불고있는 가운데, SUV 전문 브랜드 지프 또한 높은 성장율을 기록 중이다.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SUV·오프로더 장인 지프는 2010년 미국 시장서 29만 1,138 대, 국내 시장서 1,306 대를 판매했으나, 작년인 2016년에는 각 시장별로 92만 6,376 대, 5,070 대를 판매, 6년 동안 3배가 넘는 판매실적을 달성 중이다.

지프 차량들은 SUV의 본질인 지형을 가르지 않고 주파할 수 있는 능력이 기본 함양돼있음에도, 온로드 주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여느 브랜드들의 SUV와 같은 편안한 주행성능 또한 구현하고 있다.

현재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나라는 노면이 젖기도 하고, 얼기도 하고, 드라이하기도 한 까다로운 상태지만 적임자인 지프는 안심하고 편안히 주행할 수 있는 모델들을 보유 중이다.

추워진 날씨, 매서운 바람과 함께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이 입동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스키, 스노우보딩을 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은 비단, 각종 장비 뿐만이 아니다.

앞바퀴굴림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스노우 체인, 혹은 돈을 좀더 들여 스노우 혹은 윈터 타이어를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하다.

 

겨울철 눈길, 빙판길에 탁월한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이 제격이다.

지프 SUV들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혹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AWD 시스템 그리고 셀렉 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기본 탑재, 포장 및 비포장, 미끄러운 도로, 경주장 주행 등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의 4륜구동 시스템은 험로주파시에만 재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타이어 접지력이 한계에 도달하더라도 차량의 쏠림 현상을 신속히 잡아주고, 오버 및 언더스티어를 완화시켜 줌으로 온로드 위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 한다.

물론 험로 주파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지프 셀렉 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다이얼을 통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날씨와 도로 상황을 가르지 않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모드에 따라 구동계통의 컨트롤 모듈, 전자식 브레이크 컨트롤러, ESC, 변속기 컨트롤러, 엔진 컨트롤러 등 최대 12항목의 시스템 설정이 최적화돼 상황에 따른 최적의 접지력을 확보해 준다.

지프의 셀렉 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매우 직관적으로 손쉽게 설정 가능하다.
 

특히, 스노우 모드에서는 브레이크 잠김방지, 구동력 제어 기능을 극대화하고 오버스티어를 최소화 함으로써 눈과 얼음으로 덮힌 도로 앞에서 운전자에게 신뢰감을 더해준다.

지프는 험로주파시 따르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완벽한 대응책을 마련해놨다.

겨울철의 경우 눈으로 인한 전면 유리, 사이드 미러 등이 얼어붙기 마련이다. 지프의 대표 중형 SUV인 체로키는 이런 혹한의 날씨에서도 결빙 방지 오토 와이퍼가 탑재돼 얼어붙은 앞유리와 와이퍼를 신속히 정상 가동시킨다.

 
 

사이드 미러에도 히팅 기능이 탑재돼 시야를 확보하는데 유용하다.

물론 앞좌석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이 적용, 기본적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생각했다.

이러한 주행 성능 및 편의 장치로 무장한 지프는 캠핑과 레저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프 악세사리 아이템도 별도로 마련했다.

 

지프 스키·스노우보드 캐리어는 최대 6세트의 스키 플레이트 또는 4개의 스노우 보드 탑재가 가능하다.

또한, 실내 마련된 지프 슬러쉬 매트는 실외에서 묻혀 들어온 물·눈 등이 매트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머금어 주며, 쉽게 세척할 수 있다.

지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고르지 못한 노면을 나홀로 주파하는 지상 기동력을 갖춘 당시 최고의 히트작으로 그 기술력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FCA코리아는 최근 중형 프리미엄 SUV 체로키를 더욱 강력해진 유로6 디젤 모델과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국내서 중형 SUV 체로키 외에도 레니게이드, 컴파스, 렝글러, 그랜드 체로키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가지 모델들을 판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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