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 프라이드 후속(YB)은 세단 아닌 '크로스오버' 6월 께 '스토닉(Stonic)'으로 출시

  • 기사입력 2017.01.17 16:58
  • 최종수정 2017.01.18 09:2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스토닉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기아 프로보 컨셉.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소형세단 프라이드 후속 모델(개발코드명 YB)의 이름이 확정됐다.

16일(현지시간) 오토가이드는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에 데뷔할 신형 SUV 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 소형 SUV로 추정되는 모델의 상표 등록 모델명은 'Stonic(스토닉)'이다.

기아차측에 확인한 결과, '스토닉'은 프라이드 후속 모델로 개발되고 있는 프로젝트명 YB의 차명으로,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세단형이 아닌 소형 SUV에 가까운 크로스오버 타입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외신에서 보도된 '스토닉'이 오는 5-6월 께 국내에 출시될 프라이드 후속 YB”이며 “기존 프라이드처럼 소형 세단형이 아닌 크로스오버 형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YB는 프라이드 후속모델로,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차체 크기는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인 '니로'보다 약간 작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차는 프라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했고, 엔진은 새로 개발한 1.0리터 3기통 GDi 엔진과 1.4 가솔린 엔진, 1.4 U2 디젤 엔진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아차는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디젤 모델 투입시기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신형 '스토닉'을 오는 5월이나 6월 께 국내시장에 출시한 뒤 연말에 미국 등 해외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스토닉에 기능성과 안전 분야의 최신 기술을 대거 도입했고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도 대폭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