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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스핀들 그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나? 1인승 우주선 스카이젯 공개

  • 기사입력 2017.01.16 14:34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렉서스 'L피네스' 디자인 테마의 상징 스핀들 그릴을 앞으로 지상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세단·스포츠카·SUV 등 바퀴가 4개 달린 것을 주력으로 개발하지만 지난 12일 5리터 V8 엔진이 쌍으로 탑재된 스포츠 요트 컨셉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영역을 해상으로 까지 확장 시도한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인승 우주선인 스카이젯(Skyjet)을 공개, 육·해·공 그리고 우주까지 아우르는 이동 수단을 제시했다.

아쉽게도 일회성 프로젝트로 개발된 요트와 마찬가지로 스카이젯 역시 영화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에 출현하기 위해 개발된 컨셉트 모델이다.

영화 발레리안은 700년 후 미래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렉서스 디자이너들은 스카이젯이 발레리안 세계관에 어색하지 않도록 현재 렉서스의 대표적인 모델을 수정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단서를 조합해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젯에는 스핀들 그릴 뿐만 아니라, 2018년형 렉서스 LC쿠페의 헤드램프가 적용, 기체 내부에는 렉서스의 최신 AI 및 HMI 기술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젯은 먼 미래의 이동수단인 만큼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많은 것이 베일에 쌓인 이 모델은 연내 7월 개봉될 영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실내·외 디자인과 성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영화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에는 데인 드한, 클라이브 오웬 등이 주연을 담당, 거장 뤽 베송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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