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이 오는 3월 본격 오픈한다.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은 서울 도산대로, 경기 하남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하는 현대차의 복합체험 문화 공간으로 오는 3월 중순 께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
킨텍스(KINTEX)와 일산 현대백화점 사이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601번지에 5천여 평 규모로 지어지는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은 현대차 계열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지난 2013년 5월 착공, 3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만6719제곱미터(5,433 평)에 건축면적 9,102제곱미터(2,958 평), 연면적 6만2,755제곱미터(약 2만 평)의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지는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은 본관과 정비동 및 출고센터로 구성된다.
현재 전체공정의 95% 가량이 진행된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은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브랜드 전시관과 자동차 제작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 그리고 신차 출고센터 및 지하 정비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는 현대차의 정비본부가 위치해 있는 원효로 정비사업소가 합류할 예정이어서 현대차의 브랜드 홍보와 전시장, 체험관, 출고센터, 정비센터를 망라하는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랜드 홍보관에는 일본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처럼 현대차의 첫 모델인 포니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100여종의 차량과 엔진, 트랜스미션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이 오픈하게 되면 현대차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수도권 복합문화 체험 공간 시리즈가 완성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