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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과 718박스터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6%↑

  • 기사입력 2017.01.12 10: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AG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에서 마칸과 뉴 718 박스터의 힘입어 성장세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포르쉐 AG는 2016년 글로벌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포르쉐의 2016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23만7,778대를 기록했다.

포르쉐는 마칸과 뉴 718박스터, 신형 파나메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718박스터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1만2,848대, 911모델은 2% 늘어난 3만2,409대를 기록했다.

포르쉐의 SUV 모델인 마칸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9만5,642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지역이 2015년보다 5% 상승한 7만8,975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 독일이 1% 늘어난 2만9,247대로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5만4,280대를 판매했다. 중국에서는 2015년보다 12% 늘어난 6만5,24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의 막강한 모델 라인업 덕분에 전년 대비 한층 더 높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포르쉐는 감성과 품질의 대명사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긍정적인 판매 추이는 포르쉐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열성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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